중앙교구 청년연합회
연합법회 및 정기총회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 청년연합회가 15일 이리교당에서 연합법회와 정기총회를 갖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1부 연합법회에서는 교리실천 감상담과 청년회 사례 발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감상담을 발표한 북일교당 임명훈 청년은 경계 속에서 상시응용주의사항을 실천하며 체득한 ‘온전함을 찾는 방법’, ‘생각을 잘하는 방법’을 안내해 청년들의 공부심을 고취시켰다. 이어 동영·북일·서이리·영등교당의 특색있는 청년회 활동을 각각 소개해 다양한 법회테마와 공부 및 친목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정보공유의 장이 됐다. 서이리교당 청년댄스팀의 상큼발랄한 축하 공연이 연합법회의 말미를 웃음꽃으로 수 놓았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원기104년 사업 및 회계보고와 원기105년도 사업 및 예산 심의가 이뤄졌다. 

채시언 청년연합회장은 “총회를 통해 한 해 동안의 공부와 사업의 여정을 돌아보고, 청년에게 교당과 신앙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중앙교구 청년연합회가 교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교당 회장단·교무님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전했다. 중앙교구 청년연합회는 2월 정기훈련, 6월 강연발표회, 11월 연합법회를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교단에서 진행되는 청년 교화활동에 앞장서서 합력하고 있다.

[2019년 11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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