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효 학술세미나
사)원광효도마을 주관

제11회 효 학술세미나가 ‘효문화 도시 익산시 발전을 위한 분야별 역할 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 주관하고 익산시에서 후원하는 2019 효 학술세미나가 11월21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효문화도시 익산시 발전을 위한 분야별 역할 모색’을 주제로 익산시가 효문화도시 및 노인친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테마를 다루며 발전 방향에 대한 혜안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대한노인회 전대영 전 익산지회장은 ‘효문화도시 익산시 발전을 위한 제안’에서 “익산시의 경로시설, 요양시설 등을 활용하는 다각적인 효문화도시 인프라에 대한 정비와 그에 맞는 활동을 하는 기관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익산시 고유의 효문화조성을 위한 익산시의 적극적인 정책 수립과 활동 지원을 촉구했다. 연구발표로는 최희공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장의 ‘효문화도시의 근본 효인성 교육’, 백현기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부소장의 ‘익산시 효문화 지원 및 정책방향 - 효문화 플랫폼 구축’, 신은보 영산선학대학교 교무의 ‘네트워크 텍스트 분석을 활용한 효관련 연구동향분석’이 이어졌다. 

이날 백 부소장은 “효문화 정보 공유를 위해 개인과 개인, 개인과 공동체, 공동체와 공동체 간 소통·참여·공유를 기반으로 상향식 효문화 진흥을 위한 방향으로 효문화 관련 플랫폼이 구축되고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구체적으로 익산시 효문화 온·오프라인 플랫폼 (가칭)IHTO(Iksan Hyo Culture Tour)를 제안해 이목을 끌었다.   

[2019년 12월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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