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차 정기총회, 박범진 회장 연임
최우수교우회로 전원회 수상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불교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가 11월23일 제42차 원대연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원기104년 활동보고와 감사보고, 우수교우회 시상식, 제42대 임원선거를 치르며 한해를 마무리 했다. 이날 우수교우회 시상식에는 최우수교우회로 전남대학교 전원회가 영예를 안았고, 우수교우회는 진주지역 원진회, 원광대학교 대학생회, 전북대학교 전원회가 차지했다.

특별시상에는 재창립교우회상으로 중앙대학교 교우회, 창립교우회상에는 광주전남교구 대학생연합회인 호송아리가 각각 수상했다. 이후 진행된 제42대 임원선거에는 호남대학교 박범진 현 회장이 재선출됐고, 교화부장에 원광대학교 김진서 교우, 사무부장에 공주대학교 유명원 교우, 대외부장에 종로교당 오도안 교우가 선출됐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원대연을 이끌어갈 박범진 회장은 “올해 원대연은 ‘허브41’이란 모토로 혼자가 아닌 서로의 연결고리가 되자는 의미로 활동했지만 부족한 부분도 많았다”며 “내년에는 ‘우리 함께 공부하는 사이(42)’라는 모토로 공부하는 42대 원대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안성오 원대연 담임교무도 내년 활동방향에 대해 “올해 중점사항으로 행사 중심이 아닌 공부하는 임원들이 되기위해 행사들을 진행하기 전에도 정기훈련을 시행하니 공부가 재밌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덕분에 출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임원도 생겨났다. 교정정책도 마음공부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만큼 원대연 활동에 있어 마음공부와 훈련에 바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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