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봉공법인협의회 정기회의
세계봉공재단 제2차 이사회

원기104년 세계봉공법인협의회 정기회의 및 세계봉공재단 제2차 이사회가 6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세계봉공법인협의회 정기회의가 6일 오전 원불교소태산기념관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세계봉공재단과 원불교중앙봉공회, 삼동인터내셔널, 한울안운동, 아프리카어린이돕는모임, 평화의 친구들, 함께하는사람들 대표 및 실무자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별 사업보고와 안건심의 및 원기105년 일정 공유가 이뤄졌다. 안건으로는 ‘세계봉공재단과 각 법인의 현지지부 MOU(업무협약)’건이 상정돼 통과됐다.

재해재난으로 인한 긴급상황이 세계 각지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적 지원활동의 신속성, 전문성,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안건이 제안됐다. MOU를 통해 활동하면 긴급구호활동 후 코이카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으로 신청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참석자들은 향후 MOU를 통해 원불교 내 세계봉공활동을 하는 NGO 상호 간 연대를 강화하고, 세계의 빈곤·무지·질병·재해재난에 더욱 신속하고 적합하게 대응해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세계봉공재단 원기104년 제2차 이사회가 열려 경과보고와 예·결산 승인 및 감사 임면에 대한 안건토의가 진행됐다. 이사들은 올해 세계봉공재단에서 주최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광주전남교구 호송아리 대학생 해외봉공활동에 주목하며, 한 교구에 한정할 것이 아니라 청년 교화 활성화 및 젊은 봉공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향후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갈 것을 제안했다.

[2019년 12월13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