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구 청운회 주관
소외계층에 연탄 1천장 전달

연탄기부 봉사를 주관한 충북교구 청운회가 소외계층 5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충북교구 청운회에서 지역민을 위한 자원봉사로 연탄기부활동을 진행했다. 7일 서청주교당에서 진행된 연탄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원불교의 은혜를 전하는 행사로 어린이와 학생, 청년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5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5년째 이어져 오는 충북교구 청운회 연탄봉사는 청운회원을 비롯한 원불교 교도들의 참여로 소외된 계층의 가정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지역행사로 알려져 있다. 성삼경 교구청운회담당교무는 “연탄을 사용해보지 않는 세대라서 연탄을 사용하는 이웃들의 사정을 알지 못해 반성도 했다. 원불교 이름이 걸린 조끼를 입고 봉사를 하면서 마치 원불교의 법을 전해주듯, 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인득(서청주교당) 충북교구청운회장은 “학생과 어린이,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했다”며 “올해 교단이 정책적으로 청소년교화에 힘을 모으는 만큼 교구에서도 청소년교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청운회도 미래세대의 주인이 될 원불교의 젊은 인력들이 많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 12월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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