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조제민 교도 (분당교당) 경인교구교의회의장이 5일 56회 무역의 날을 맞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산업개발 또는 발전에 기여해 그 공적이 뚜렷한 자, 또는 공장·사업장 기타 직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로서 그 직무에 정려(精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대통령이 수여하는 장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통령 표창보다도 한단계 높은 등급이다. 

전시주최자협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30여 년 간 무역전시회를 통해 유공자 분야에서 무역산업에 이바지 한 공적을 인정받았고, 또한 협회장으로서의 한국의 무역전시회를 담당해 온 공로자들을 대표해 수상하게 됐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어린이 교육용품과 유아용품의 해외 무역전시회를 열어 26년 동안 연 5회 이상 동남아지역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등의 전시회에서 해외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어 수출 무역활동에 크게 공헌했다. 

그는 “이일을 하게 된 은혜는 법신불 사은의 인도라 생각한다. 어린이 교육 분야에 전시회가 없는 것을 착안해 이 기획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 힘으로 현재 주최자협회장까지 임하게 됐다”며 “법신불 사은께서 돌봐 주신 힘으로 알고 감사하고 보은하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19년 12월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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