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은혜의 나무입니다.
당신은 이미 기적입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평화의 숲을 이뤄내듯
당신이 깨어있는 만큼
세상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당신은 이 땅에
은혜의 생기(生氣)를 스며들게 할
고귀한 씨앗입니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그 싹을 틔울 수 없기에
우리들의 다북찬 사랑의 기도가
그대들에게
힘이 되어지고,
땅이 되어지고,
숨이 되어질 것입니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예비교무들을 위한 희망의 기도
글·사진 안세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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