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업회 원기104년 총회
원불교문화예술장학생 시상

원불교 문화사업회가 일원문화 창달을 선도할 문화예술장학생 11명을 선발했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불교 문화사업회가 제4회 문화예술장학생 시상식을 가졌다. 17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3층에서 원기104년 사업회 총회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올해는 11명 장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화곡교당 전낙원(창작성가 작곡,편곡), 송천교당 김여진(시각디자인), 강남교당 박정준(작곡)·조유라(국악작곡)·지민정(음악치료과학), 강동교당 김희민(성가지도), 유성교당 윤정명(공연예술), 안암교당 이법선(가야금병창), 광주교당 신도현(한국철학) 등 재가교도 9명, 정릉교당 이윤원(민속학), 번개교당 문현석 교무(미술치료학) 등 출가교도 2명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촌교당 강수인, 화랑대교당 김바라 등 역대 장학생들도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함께 무대를 펼치는 등 원불교 문화예술인으로서의 연대를 돈독히 했다. 

한편, 문화사업회 총회에서는 사업결산 및 내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원기105년에는 새로운 회장단이 선임될 예정으로, 그간 일원문화 창달에 힘써온 임원진에게 감사의 꽃다발이 수여됐다. 

박양서 문화사업회 회장은 “문화사업에서도 결국 사람을 키우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임원진이 뜻을 합해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됐고, 4년간 40명의 장학생이 배출됐다”라며 합력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7여 년간 회장으로 행복했다”라고 회고하며 문화사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2019년 12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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