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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성의 힘으로 부처되고 주인되자”
[신년사] “신성의 힘으로 부처되고 주인되자”
  • 원불교신문
  • 승인 2019.12.28
  • 호수 19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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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철 교정원장
오도철 교정원장

일상수행 실천으로
부처를 이루는 한 해가 됩시다

희망찬 경자년(庚子年)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새해 아침 붉은 태양은 우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합니다. 

정산종사께서는 “새 마음을 챙기면 늘 새 날이요 새 해며, 이 마음을 챙기지 못하면 비록 새 해가 와도 참다운 새 해를 맞이하지 못하나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새 마음은 집착하고 있는 마음이 아니라 해탈자유하는 마음이며, 괴로운 경계 속에서도 근본적 은혜를 발견하고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평범한 일상속에서 진리의 소식을 듣는 마음을 챙긴다면 세상은 자연 행복과 은혜로 가득찰 것입니다. 

원기104년은 법인성사(法認聖事) 100주년의 해였습니다. 대신성(大信誠)·대단결(大團結)·대봉공(大奉公)의 법인정신이 지난 1세기의 뿌리가 되어 거룩한 성업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교단 2세기에도 재가출가 교도님들의 신성(信誠)이 깊이 뿌리 내리고, 각자가 처한 곳에서 하시는 모든 일들이 일원대도 도덕사업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원기105년 경자년(庚子年)은 소태산 대종사께서 변산에서 교강을 선포하신지 100주년 되는 해이고, 대산종사의 종교연합운동 주창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종사께서 밝혀주신 일상수행의 요법 아홉가지로 감사생활하고 교법 실천행으로 평화와 행복을 찾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내가 먼저 부처되고, 제생의세(濟生醫世)하는 일에 정진하고 몰입합시다.

 

최정안 감찰원장
최정안 감찰원장

서로를 살려주는 상생,
평화의 세상을 만듭시다

온 인류는 다시, 희망과 설렘으로 새로운 날을 시작합니다. 새해에는 이렇게 기도합시다. 온 인류가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게 하시고, 4가지 은혜로 세상을 살려내게 하소서. 새해에는 남북이 하나 되어 서로 넘나들게 하시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게 하소서. 

전산종법사께서는 신년법문으로 ‘신성으로 공부하자’라고 하시고,  “도가에서 공부인의 신성을 먼저 보는 것은 신(信)이 곧 법을 담는 그릇이 되고, 모든 의두를 해결하는 원동력이 되며, 모든 계율을 지키는 근본이 되기 때문이니, 신이 없는 공부는 마치 죽은 나무에 거름하는 것과 같아서 마침내 결과를 보지 못하나니라”(『대종경』 신성품 7장)라는 말씀을 해 주셨으니, 우리는 모두 이 법문으로 한해의 표준을 삼고, 대정진 대적공하여 복과 지혜가 구족한 성자로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행복한 낙원 세상을 만드는 주인 되게 하소서.

새해에도 감찰원은 어떻게 하면 법이 살아날 것인가, 어떻게 하면 전무출신 정신을 살려낼 것인가, 어떻게 하면 활불 도덕공동체를 만들 것인가 살피고, 경청하고, 소통할 것입니다. 

경자년 새해에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법신불 은혜 속에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성효 수위단회 중앙단원
김성효 수위단회 중앙단원

일원상 화두를 품에 안고
스승님을 모시며 정진합시다

우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찾아온 축복의 시간, 새날! 새롭게 올리는 서원과 신성의 맑은 기운 속에 전인류가 행복하고 상생과 평화의 세상이 이뤄지길 심축합니다. 

지금 세상은 날로 가속화 되고 있는 물질의 풍요와 위력에 그 화려함과 편리함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으나 사람의 정신은 미약하여 돈병·원망병·정신질환 등 수 많은 병폐가 드러나고 있습니다.이 때에 우리는 하루 속히 정신세력을 확장하여 사회의 고통과 아픔에 응답하고 치유해가는 세상의 희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계를 향해 결복교운을 열어가는 지금, 우리 교단은 그에 걸맞게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며 재가출가 합심하여 당면한 과제와 어려움을 극복해가고 있습니다. 대종사께서 새 회상을 여신 본의와 교법으로 밝혀주신 깨달음의 내용을 우리 각자 실답게 체득하여 정신개벽의 주인으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리라 다짐합니다. 

종법사님께서는 그 힘을 갖추는 확실하고 빠른 길을 ‘신성으로 공부하라’고 법문해 주셨습니다. 스승님을 모시고 법맥을 대며 줄 맞는 공부를 할 때 우리는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재가출가 법형제 여러분! 삶의 현장에서 잊을래야 잊을 수 없고, 놓을래야 놓을 수 없는 일원상을 화두로 품에 안고 스승님을 모시며 정진하고 훈련하여 교화해 갑시다. 

우리 모두 정신개벽의 주인 되어 세상의 희망을 열어 갑시다.
 

김경일 수위단회 중앙단원
김경일 수위단회 중앙단원

종교본연의 가치에 충실해
수행이 깊어지기를 염원합니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기해년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고 보니 아쉬움도 크지만 새로운 각오도 생깁니다. 재가출가 모든 교도님들에게도 새해에는 더욱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교단 안팎으로 짐 지워진 일들이 많습니다. 민족, 또는 국가간 평화와 계층간 평등의 문제는 우리 인류가 지켜내야 할 소중한 생명 존엄의 가치입니다. 기후변화와 환경보전의 문제 역시 인류가 풀어야 할 큰 과제입니다. 국가적으로도 남북간 화해와 평화통일의 지난한 과제가 있고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도 한단계 더 성숙함이 필요한 때입니다. 교단적으로는 해묵은 과제인 교화성장과 전무출신 거진출진 인재 발굴 등의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근본으로 돌아가야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개교정신으로 돌아가고 본원으로 돌아가고 속 깊은 마음공부로 돌아가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교단의 외형적 성장과 제도적 정비 못지않게 교법정신에 바탕하여 낙도수행하는 기쁨들이 더 많아지고 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종교 본연의 가치에 더 충실하고 법력 증진하는 전무출신 거진출진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하시는 모든 일들이 법신불 사은님의 가호아래 원만 성취되고 교당과 가정마다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창규 중앙교의회의장

신성으로 환지본처還至本處 하는
새해가 되길 염원합니다

원기10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나라 정치 경제가 안정되고 남북관계에서 평화체제가 정착되기를 염원하며 온 인류가 전쟁과 테러, 질병과 가난, 불의의 사고와 재난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고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교단적으로는 역대 스승님들의 경륜을 받들어 자치교화를 세계로 확장해 나가는 가운데 세계교화 촉진을 통하여 결복 교운을 열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 가득한 마음으로 축원합니다. 
교단 발전의 원동력은 우리 각 자의 신심이 그 바탕이라고 하겠습니다. 정산종사님께서는 종교의 생명은 신심이라고 하셨고 전산 종법사님께서는 신심이 신앙 수행의 시작이 아니라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그 전부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새해를 맞이하며 ‘신성으로 환지본처(還至本處)’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며 저의 신성을 새롭게 가꾸고 기르면서 주변 도반들과 함께 보은행 하기를 다짐해 봅니다.
올 한해도 교도님들 모두 심신 건강 더욱 수호하시고 교도님들 가정에 법신불 사은님의 가호와 은혜가 가득하기를 마음 깊이 축원 올립니다.

[2020년 1월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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