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2월 14일 위탁이 만료되는 사)삼동청소년회 금곡청소년수련관이 우수한 성적으로 재위탁 결정돼 향후 3년간의 운영이 이어지게 됐다. 2000년 2월에 개관한 금곡청소년수련관은 사)삼동청소년회가 20년 동안 위탁 운영해왔다. 

그동안 사)삼동청소년회가 수련관을 모범적으로 운영해왔으나 최근 몇 년 사이 행정절차의 급격한 변화로 재위탁에 난항이 예상되기도 했다. 항간의 우려와는 달리 부산울산교구와 금곡청소년수련관 직원들의 노력으로 지난 해 12월 여성가족부 전국수련시설종합평가 우수기관, 부산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이와 동시에 부산시에서 개보수 예산 10억을 지원받아 수영장 전면공사를 시행, 재개장하면서 20년 된 노후 건물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2020년 1월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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