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효도요양병원 합동입교식

청주 원광효도요양병원이 12월12일 합동입교식을 열어 106명의 입교자를 배출했다.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 합동입교식을 열고 교화대불공의 의지를 다졌다. 군산 원광효도요양병원은 지난해 12월 10일 지역 주민 141명을 대상으로 합동입교식을 진행했다. 입교자 한명 한명에게 염주와 입교증을 수여한 조경철 군산지구장은 “원불교에 입교하면 보통급 교도가 되며 교도가 지켜야 할 네 가지 의무가 주어지는데 이를 교도 4종 의무라 한다. 조석심고, 법회출석, 보은헌공, 입교연원을 준수하며, 인연을 잘 걸어 복을 많이 지으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익산 원광효도요양병원이 12월 11일 합동입교식을 열었다. 김제원 교화부원장이 설법을 통해 ‘부처님 법에 들어 열심히 제도사업 하고 말년에 생사 해탈하고 생사 자유 하는 것이 가장 원만한 인생이다’라는 법문을 소개했고, 이현진 교무가 “법회시간마다 직원들이 입교하신 어르신들을 위해서 감사의 편지를 써줘서 입교식이 더 감동적으로 진행됐다. 오늘 입교하신 113명의 교도님들을 위해서 법회에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 원광효도요양병원의 합동입교식은 12월 12일에 열렸다. 오경도 교무의 주례로 진행된 합동입교식은 올해 총 106명의 입교자를 배출해 충북지역의 ‘교화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박성연 충북교구장은 “법명 값하며 살자”라고 당부하며 4종 의무와 보통급 십계를 잘 지키는 교도가 되길 부촉했다.

한편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은 부서별 맞춤법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교화활동을 펼치며 의료교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군산 원광효도요양병원이 지역 주민 141명을 대상으로 12월10일 합동입교식을 갖고 염주와 입교증을 수여했다.
 12월11일에 진행된 익산 원광효도요양병원 합동입교식에서 김제원 교화부원장이 설법을 하고 있다.

[2020년 1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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