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놀이터 산골학교
장난감 만들기, 유튜브 영상제작도

꽁꽁 언 산골에서 땀을 흘리며 신나게 뛰어노는 배내 겨울산골학교가 열렸다. 어린이들은 놀이와 과정활동, 유튜브 영상제작 등으로 즐거운 3일을 보냈다.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겨울이다. 지천으로 널려있는 자연 속 장난감으로 신나게 뛰어놀기 위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배내로 모여들었다. 원기104년 겨울 산골학교 ‘마음아! 놀자~’는 지난해 12월 27일~29일 3일간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열렸다. 지역마다 방학 시작 날짜가 달라 참가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어린이 26명이 참가해 배내 겨울산골학교의 인기는 여전했다.

첫 날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순식간에 가까워진 어린이들은 3일 동안 놀이와 만들기 등이 배치된 과정활동을 단별로 즐기며 자연 속에서 우정을 쌓아갔다. 어린이들은 비닐봉지를 활용해 낙하산을 만들어 높은 곳에 올라 띄워보기도 하고 두꺼운 종이 상자를 오려 만든 원반 멀리 던지기, 윷 만들기, 붕어빵 만들기 등을 하며 즐거워했다. 배내 숲속을 뛰어다니며 ‘나이먹기’ 게임을 할 때는 겨울 산골이 덥다며 두꺼운 외투를 벗어 던지기도 했다. 

올해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영상 제작을 시도해 3일 동안 어린이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3개의 단으로 나눠 제작된 영상물은 해제식 때 함께 감상하고 유튜브에도 올렸다. 

이예든(서마산교당·대방초4) 어린이는 “올해 처음 참가해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워 친구들에게 절대로 후회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주영 교무는 “겨울 산골학교는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다. 아이들 관심권인 유튜브 영상 제작을 놀이 프로그램에 접목시켰더니 아이들 반응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꽁꽁 언 산골에서 땀을 흘리며 신나게 뛰어노는 배내 겨울산골학교가 열렸다. 어린이들은 놀이와 과정활동, 유튜브 영상제작 등으로 즐거운 3일을 보냈다.
꽁꽁 언 산골에서 땀을 흘리며 신나게 뛰어노는 배내 겨울산골학교가 열렸다. 어린이들은 놀이와 과정활동, 유튜브 영상제작 등으로 즐거운 3일을 보냈다.
꽁꽁 언 산골에서 땀을 흘리며 신나게 뛰어노는 배내 겨울산골학교가 열렸다. 어린이들은 놀이와 과정활동, 유튜브 영상제작 등으로 즐거운 3일을 보냈다.
꽁꽁 언 산골에서 땀을 흘리며 신나게 뛰어노는 배내 겨울산골학교가 열렸다. 어린이들은 놀이와 과정활동, 유튜브 영상제작 등으로 즐거운 3일을 보냈다.
꽁꽁 언 산골에서 땀을 흘리며 신나게 뛰어노는 배내 겨울산골학교가 열렸다. 어린이들은 놀이와 과정활동, 유튜브 영상제작 등으로 즐거운 3일을 보냈다.

[2020년 1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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