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원광보건대 시무식
지속적인 대학발전 의지 다져

원광대학교 대학운영위원들은 시무식에 앞서 중앙총부 성탑을 참배하고 구성원들의 안녕과 지속적인 대학발전을 위한 포부를 다졌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2020년 시무식이 2일 오전 11시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학 구성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무식에서 구성원들은 상호 간 세배를 통해 새해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고 지속적인 학교 발전을 기원했다.

허광영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우리 모두 힘을 합해 원광의 벅찬 미래를 열어가자”라고 당부하며 “법신불 사은님의 무한한 은혜 속에서 원광 가족 모두가 실력을 갖춘 참 지자(智者)가 되어 각 분야의 리더가 되자”라고 말했다.

이어 박맹수 총장은 “처음 출발할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쌓아온 전통 속에도 우리 대학을 발전시키는 길이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바로 이런 자세야말로 ‘오래된 새 길’을 찾고, 동시에 진정으로 근본을 바로 세우는 길이며, 도가 살아나는 길이 될 것이다. 초대 총장님의 생애와 업적을 새롭게 조명해 우리 원광대학교가 세계 유일의 글로벌마인드 개벽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발견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도 2일 대학 WM관 컨벤션홀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개교 44주년을 맞는 올해 시무식에는 원광학원 허광영 이사장, 원광보건대학교 백준흠 총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올 해도 변함없이 힘을 모아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백준흠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대학이 일궈낸 발전과 성과는 교직원 모두의 피땀 어린 노력과 헌신의 결과다”라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생 성공을 위한 교육 혁신에 매진함으로써 경쟁력과 비전을 가진 지역거점 중심대학으로 성장해나가는데 더욱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라며 구성원들의 의지를 모았다.

[2020년 1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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