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문 원무

남궁문 원무회 회장(원광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교수)이 최근 한국철도학회 학술대회에서 ‘Hub & Spokes 열차 운행계획에 따른 수송수요 변동분석’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고속철도를 비롯해 다양한 철도 수단이 운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교통거점 도시 간 철도연계기능 강화를 통한 국토 통행의 균형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논문은 향후 지속 가능한 철도 수단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익산시 철도정책포럼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남궁문 원무는 “전국적으로 운행빈도 등을 점검하고 철도역에 대한 접근성을 보완해 궤도 중심의 교통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논문이다”라면서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번 논문의 가치가 더욱 클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익산역의 구 철도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철도역에 대한 접근성과 연계성을 확보해서 철도 이용객을 증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철도연계 기능 강화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철도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익산역이 호남 관문 역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공고해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0년 1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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