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국, 원기105년 학생선방
영산성지·국제마음훈련원 일원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참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 학생선방이 다가오는 2월 22일~25일 3박 4일간 영산성지와 국제마음훈련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학생선방은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에서 원기105년 첫 선을 보이는 것으로 꿈과 비전을 찾는 인적성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소중한 인연 찾기, 성지 기운 속 야외활동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3년을 주기로 개최되는 희망캠프는 대중적이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원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꾸며진다. 반면 학생선방은 명상을 중심으로 한 자신의 내면 향상과 수행을 중심으로 한 원불교의 훈련법을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매년 겨울방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문정석 청소년국장은 “104~106년 교정정책 ‘청소년 교화집중’에 발맞춰 교단의 미래교화를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청소년교화를 준비하고자 한다”라며 “학생선방은 깊이 있는 내면 변화에 집중해 기획했다. 학생선방은 학교생활에 필요한 인성과 학습집중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각 교구, 지구, 교당에서 이뤄지는 학생훈련이 먼저 선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선방에 모두 참여하라는 것이 아닌 교화현장에서 기획하고 이뤄지는 훈련이 우선이며, 필요에 따라서 또는 여건의 어려움 등으로 단독훈련을 하기 어려운 현장에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됐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34기 원대연 겨울 대학선방은 2월 10일~16일 ‘나를 찾는 마음공부, 나를 놓는 마음공부’를 주제로 삼동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0년 1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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