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성지송학중학교 학생 20여 명이 9일~12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진행된 ‘2020 전국 원학습인성교육 겨울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믿음과 정성으로 공부합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와 활동을 통해 자신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유무념 공부로 자기 신뢰를 키우는 법을 익혔다.

체육대회와 깔깔대소회로 협동하는 마음을, 원대한 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국가·세계를 위한 꿈으로 무한동력을 발휘하도록 이끌었다. 특히 최희공 원무와의 문답 감정을 통해 진로, 학업, 대인관계 등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찾기도 했다. 

성지송학중학교 학생들은 매주 목요일 강의와 실천 방법을 통한 원학습인성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주중에 서브 멘토를 중심으로 자체 실천을 점검하며 상시훈련을 이어 나아가도록 하는 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다. 이는 선배(멘토)가 사전교육을 통해 각 회기를 먼저 배우고 실천하며 공부 성과를 후배(멘티)들에게 전달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이번 캠프를 인솔한 최수경 교감은 “학기 중에는 강의와 실습을 통한 상시훈련이 이뤄졌다면 방학 중 3박 4일의 캠프는 자신을 다지는 정기훈련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활동 위주의 캠프는 학생들의 마음을 키우고 학습력 또한 탄탄히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0년 1월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