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미디어협의회 운영위
실무자 중심 기관 연대 모색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미디어협의회 1차 운영위원회가 17일 원불교 소태산기념관 9층 화상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번 운영위는 지난해 12월 교단 내 언론·출판 기관장 모임에서 ‘실무자 중심의 효율적인 협업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교정원 문화사회부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 원불교신문사, 월간원광, 원음방송, 한울안신문 실무자들이 참석해 처음으로 실무적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일정 공유의 차원을 넘어서 협의회의 목적과 취지를 명확히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교단 내 언론·미디어 기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대외 언론매체에 제공되는 보도자료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별 담당자를 지정해 문화사회부와 긴밀하게 협조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미디어 기관의 근무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 시스템을 점검하고, 기관 간의 원활한 정보공유를 위한 협력 체제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올해 열리는 교강선포 100주년 기념대법회와 대산종사 종교연합운동 제창 50주년 기념행사 등에서 언론·미디어 기관의 연대와 협력방안에 대한 의지도 모았다. 원불교미디어협의회 실무진들은 모임을 정례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2020년 1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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