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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책보내기 다시 시작하다
은혜의 책보내기 다시 시작하다
  • 김세진 기자
  • 승인 2020.02.07
  • 호수 19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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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 학록도서관
중곡교당 300여 권 책 기증
군종교구가 은혜의 책 300여 권을 기증했다.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군종교구가 8만 육군부사관의 요람인 육군부사관학교에 은혜의 책 300여 권을 보냈다. 지난달 부사관학교 충용교당(이도근 교무)에서 진행된 신정절 기념식 때 김한태 부사관학교 학교장과 이장은 군종교구장이 부대발전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군종교구에서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군부대 은혜의 책보내기 운동은 고 권도원 대봉도의 활약으로 원기86년부터 원기98년까지 100만여 권 이상의 책을 300여 부대에 전달해 병영문화와 군교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고 권도원 대봉도 열반 후 군교화 지원사업에서 멀어진 은혜의 책보내기 운동이 중곡교당(민성효 교무)의 후원으로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이다. 

육군부사관학교 학록도서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김한태 학교장은 “부사관들을 양성하는 부대에서 정신과 지식습득을 통한 무형 전투력 향상 역시 중요한데 책을 전달해 준 원불교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사관들을 위해 원불교에서 많은 활동 부탁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장은 군종교구장은 “군인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군종교구와 충용교당이 노력하겠다”라며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에 빛나는 학록도서관에 많은 군장병들이 이용해 정신전력 강화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교육을 위해 육군부사관학교를 거쳐 가는 인원은 연간 1만 명이다. 임관을 위해 입소하는 20대 초반의 간부 후보생부터 전국의 부대에서 재교육을 위해 입소하는 군 간부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군인이 이곳을 거쳐 간다. 지난해 4월 개관한 학록도서관은 민간 기업이 건립해 육군부사관학교에 기증한 건축이며 지역사회에 개방한다는 목표로 지어졌다.
 

 

[2020년 2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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