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최근 설 명절을 맞이해 교단 내 기관 및 단체들이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있는 가운데, 1월 28일 담양교당(김삼진 교무) 교도 일동이 담양군청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담양교당 재가출가 교도들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온 것이다. 이에 100여 만원의 기금이 모였고, 설 명절을 맞아 담양군청에 전달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지속적으로 나누는 원불교 담양교당에 감사하다”라며 “성금은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소외 이웃들이 매년 추운 겨울을 건강히 날 수 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그 외에도 고창교당 봉공회, 부산 남부민교당, 청학교당 원광어린이집 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020년 2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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