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인 지음 / 마인드필드·22,000원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기학전공 철학박사, NLP심리상담가, 명상지도자로서 현재 태극숨명상(TBM)센터 대표로 활동중인 김수인 교도가 신개념 태극숨명상 프로그램을 담은 책 태극 숨명상 1,2를 펴냈다. 

평소 좌선수행 마음공부에 정진해오던 저자는 도화재 한당 선생을 만나 10년간 석문호흡을 직접 전수받아 선도수행의 최고 단계인 양신을 이루고 선계에 입문해 깨달음을 얻었다. 우주의 궁극적 세계에 완전히 도달하고 수행하는 한편, 깊은 무의식의 마음 세계를 깨닫고 탐구하고자 10년간 다양한 심리학 공부에 전념했고, 2011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 NLP 대학에서 NLP 국제트레이너 과정을 수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음공부와 단전호흡 수행의 깊은 체험을 병행하면서 자신의 근원적인 빛을 찾아 비로소 궁극적인 우주의 근원에 도달해 깨달음을 얻게 됐고, 그 결과물로서 책을 썼다. 

저자는 “태극숨명상은 기운을 중심으로 한 선도의 내단 수행인 단전호흡 수행과 마음챙김을 중심으로 한 불교의 관법, 마음집중을 중심으로 한 선 수행, 그리고 여러 명상 수행, 요가 수행 등 각 수행법의 장점을 융합하고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패러다임 수행법이다”라며 “이 책을 수행 가이드북이라고 생각하고 기존의 다양한 종교수행과 명상, 요가 등으로 한계를 느낀 이들에게 새로운 길잡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수행체험기를 엮은 지구별에서 우주까지 마음여행에 이어 출간된 태극 숨명상시리즈는 태극 숨명상의 개념과 명상법을 마음명상, 기운명상, 몸명상으로 나눠 자세히 설명했다. 저자는 태극숨명상 수행법을 따라 나아간다면 누구나 궁극의 깨달음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2020년 2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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