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화 교도

[원불교신문=김명화 교도] 5일 원기105년 여성회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된 김명화 여성회 신임회장(서전주교당). 올해로 원불교 여성회는 창립 25주년을 맞는다. 그는 21년째 전북교구 여성회장을 맡아온 여성회의 살아있는 역사이다. 김 신임회장은 “40살에서 60살 황금기를 여성회와 함께해왔다. 영생을 두고 봤을 때, 복락으로 이어져 갈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여성회장으로 일할 때가 가장 기쁘고 에너지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그러니까 오래 해도 지치지가 않는다”라고 여성회 활동의 보람을 전했다. 

그는 “여성회는 한지성 회장님이 기초를 다지고, 홍일심 회장님이 정성으로 그 자리를 단단히 펼쳐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튼실히 해놓았다. 홍 회장님의 정성을 본받아 13개 교구 여성회 회장님들, 대의원들과 손을 잡고 함께 해나간다면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여성회 일을 하다 힘든 경계가 오면, 큰 대의를 보고 대종사님 교법만 보면서, 흔들리지 말고 억울해 하지 말고 지금 이 자리에서 공도사업을 할 수 있는 공덕주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무상의 심법으로 일하겠다”라며 “여성회가 세계로 미래로 밖으로 나가는 단체인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대종사님 교법이 멀리멀리 일원의 씨앗을 뿌려갈 수 있도록 모든 힘과 정성을 다 쏟겠다”라고 약속했다. 

[2020년 2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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