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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학생 함께 교화하는 성지송학중
부모·학생 함께 교화하는 성지송학중
  • 최지현 기자
  • 승인 2020.02.13
  • 호수 19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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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학습 복합체 원학습인성교육
전남 자원봉사자대회 교육감상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성지송학중학교(교장 박주호)가 1년간의 원학습인성교육을 마무리하며, 인성․학습 복합교육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성지송학중학교는 원기103년부터 2, 3학년 학생 지원자를 중심으로 동아리형 원학습인성교육을 시행했다. 1년간 교육을 실시한 결과 지원자 요청이 점차 늘어났고, 원기104년부터는 1학년 전체로 인원을 확대해왔다. 이를 위해 영산선학대학교 예비교무(멘토)들이 단장을 하고, 선발된 학생들(서브멘토)이 중앙을 맡는 단조직을 구성했다. 매주 목요일 영산선학대 멘토들이 성지송학중을 방문해 강의와 실천방법을 전하는 정기훈련을 실시했고, 학생들은 주 중에 서브멘토를 중심으로 자체 실천 점검을 하며 상시훈련을 이어나갔다. 

교육에 참여한 표지수 학생은 “수업을 들을 때 집중이 잘 되고 잠시 다른 곳으로 시선이 갈 때 다시 집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졌다.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는 능력이 생겼고, 경계를 당할때 마음을 잘 쓸 수 있게 됐다”라고 소득을 밝혔다.
 

성지송학중은 원학습인성교육을 교사와 학부모에게까지 확대시켰다. 교사들은 교사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1, 2학기 총 35시간에 걸쳐 교육을 이수했고, 학부모들은 1년간 총 7회의 학부모 교육을 통해 자신들이 자녀 교육의 주체임을 깨달았다. 또한 1년간 서브멘토로 참여한 성지송학중 ‘멘토스’ 팀은 2019년 전라남도 청소년 자원봉사 대회에 참가해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멘토스팀 장슬지 학생은 “원학습인성교육을 통해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가꾸다 보니 더욱 하루를 의미 있게 경영하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원학습인성교육’의 모범사례로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까지 함께 교화하고 있는 성지송학중학교 최수경 교감은 “우리 학교는 우리나라 인성․학습 복합교육의 모델로 커나아 감과 동시에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교육 구성원을 교화하는 큰 장이 되어가고 있다. 청소년 교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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