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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예비교무 원광대 원불교학과, 담박하지만 마음 울리는 기도
박종화 예비교무 원광대 원불교학과, 담박하지만 마음 울리는 기도
  • 류현진 기자
  • 승인 2020.02.21
  • 호수 19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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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예비교무
박종화 예비교무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교화현장에 나가서 이 기도를 했을 때 사은님께서 정말 응답해주실까. 교도님이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진정성 있게 설명기도를 준비해 보자.” 제30회 예비교무 정기훈련 설명기도대회에서 대각상을 수상한 박종화 예비교무(원광대3). 그가 설명기도대회를 준비하며 챙긴 마음가짐이다. 이번 대회는 설명기도가 이뤄질 수 있는 24가지 상황을 제시하고, 훈련 전 예비교무들이 미리 연마해 오도록 해 설명기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했다. 실전에서는 임의로 하나를 뽑아, 즉석에서 상황에 맞는 설명기도를 올려야 한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넣어 24가지 모든 예시상황에 맞는 설명기도문을 작성해 보며 대회를 준비했다. 암 투병에 있는 교도, 취업 준비에 있는 교도, 반려동물의 죽음을 슬퍼하는 교도, 개업하는 교도 등 다양한 상황 중 그가 실전에서 뽑은 것은 결혼식을 앞둔 청년 교도를 위한 설명기도 였다. 그의 기도는 담박하지만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청중들에게 감화를 줬다. 

그는 “사심을 가지고 했으면 잘 안 됐을 것 같다. 다 내려놓고 준비를 하니까 스스로에게도 많이 와 닿았던 설명기도였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이야기를 해줬다. 앞으로도 상대방을 위하는 진정성을 가지고 기도를 해야겠다”라며 “대회를 준비하며 많이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0년 2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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