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0주년 기도 예정
금강산 성로 개척 논의

교정원장은 통일부장관과(왼쪽에서 네번째) 개성교당 복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오도철 교정원장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만나 통일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2월 28일 종로에서 열린 오찬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통일부가 원불교에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오 원장은 “교단적 차원에서 6.25전쟁으로 희생된 영령들의 천도를 위해 합동위령재와 남북관계 발전을 염원하는 평화통일 기도식을 진행하겠다”라고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한겨레중·고등학교와 북한이탈주인 지원사업 등에 대한 근황을 나누는 한편, 개성교당 복원과 소태산대종사 금강산 성로 개척 등 통일관련 교단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20년 3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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