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봉공회와 서울교구 봉공회가 14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봉공센터에서 천마스크를 제작했다. 교단의 ‘마스크 양보, 천마스크 권장’ 운동에 합력하고자 마련된 이 자리는 교도들이 천과 가위, 실, 재봉틀까지 직접 들고와 진행됐다. 경인교구에도 제작법을 전하고, 재단된 천을 받아가 집에서 완성해오는 등 주로 중장년의 여성교도들이 각자의 처한 상황에서 힘을 보탰다. 필터를 넣는 부분까지 고려해 3중으로 만든 천마스크는 제작되는 대로 전국 교구·교당에 전달되고 있다.   

[2020년 3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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