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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된 학교, 온라인으로 소통하다
정지된 학교, 온라인으로 소통하다
  • 류현진 기자
  • 승인 2020.03.25
  • 호수 19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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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코로나19 발 빠른 대응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유튜브 제작실에서 학생들에게 제공할 강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유튜브 제작실에서 학생들에게 제공할 강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에 17일 교육부는 전국의 유치원·초중고 개학을 4월 6일로 2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2일 개학 예정이었던 것을 9일로 1차 연기, 23일로 2차 연기한 데 이은 3차 연기 결정이다. 개학이 늦어짐에 따라 여러 가지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는 발 빠르게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1차 연기 결정이 발표된 직후인 3월 초부터 온라인 학습사이트(www.wonstudy.site)를 개설해 신학기에 학습해야 할 내용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실기가 중요시되는 미술과, 음악과는 신학기에 학습돼야 할 기초능력 향상에 힘쓰도록 지도하고, 특히 창업경영과, 회계금융과 등 전문계열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는 개학 전 갖춰야 할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또 전 학년에 EBS 등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사이트 개설에 참여한 김태인 교사는 “처음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유튜브에서 학습관련 콘텐츠를 찾아 연결해 주는 등 기존의 자료를 활용하는 방식이었는데, 개학 연기가 장기화돼 가며 직접 선생님들이 동영상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시대 흐름에 맞게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도록 교사들에게 화상채팅, 온라인 수업 콘텐츠 만드는 법, 수업 동영상 제작법 등 미디어 관련 연수를 준비해 역량을 강화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는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향후 교사들의 수업 활동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연구할 계획이다.
 

[2020년 3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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