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코로나19’대책위원회가 교정원화상회의실에서 대중법회 중단 연장의 안건을 상정, 12일까지 재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코로나19’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대중법회 중단을 12일까지 재연장, 영상법회 진행을 발표했다. 2일 교정원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된 대책위는 중앙총부 일요예회와 각 교당 법회진행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 결과로는 중앙총부 일요예회와 각 교당의 법회 모두 12일까지 영상법회로 결정, 이후 정부의 방향과 추이를 살펴 다시 의견을 모을 방침이다.

대책위의 종합적인 의견으로는 국가시책에 따라 진행하기로 하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지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으며, 이웃종교의 동향도 살펴 참고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각 교구가 자체적으로 논의해 결정하자는 의견에 다수의 동의가 있었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이견이 있었다. 

대책위는 3일 국무총리주재 7대 종단 지도자 모임이후 재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