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스크 1,300장 제작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등 전달 예정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김해교당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위한 천마스크 제작을 완료하고 이들의 건강과 전 세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법회’를 열었다. ‘경남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동상동 로데오거리’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김해교당은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돕기 위해 지난 2월말부터 천마스크를 제작해왔다. 김해교당은 천마스크를 이주노동자들에게 전달하기 전 5일~7일 대각전에 마스크를 깔아놓고 이주노동자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전 인류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정상현 교무는 “2월2일 마지막 법회 후 첫 법회를 마스크와 함께 했다”라며 “비록 교도님들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마스크 최종 검수와 포장을 하며 코로나19가 빨리 물러나도록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 마스크는 이주노동자들 일정과 조율해 며칠 후에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해교당이 필터를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천마스크 1,300장을 제작해 마스크를 사용하게 될 노동자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사진제공-김해교당 김도승 교도)
김해교당이 필터를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천마스크 1,300장을 제작해 마스크를 사용하게 될 노동자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사진제공-김해교당 김도승 교도)
김해교당이 필터를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천마스크 1,300장을 제작해 마스크를 사용하게 될 노동자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사진제공-김해교당 김도승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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