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원, 법인설립 25주년 기념
단합대회 및 우수 직원 표창
150여 명 참석, 행복한 돌봄

중도원이 법인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우수직원 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중도원이 법인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우수직원 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사회복지법인 중도원이 ‘문화향유로 꽃피는 둘레길 걷기’로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에 나섰다. 

6월 3일 중도원 법인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둘레길 걷기는 전북도립미술관 관람을 시작으로 완주군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충전했다. 마지막 종착지였던 술테마박물관 광장에서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진행해 긴장감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전북도립미술관 1층 강당에서 열린 ‘우수 직원 포상 전수식’은 12명의 우수 직원이 전북도의회 의장 표창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익산시장, 대표이사 및 후원회장 표창장을 받아 참석한 150여 명의 종사자들에게 환영과 박수를 받았다. 우수 직원들은 개인의 역량향상은 물론 시설 발전에 누구보다 솔선수범하며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이끌어 온 이들이다.
 

기념사를 통해 중도원 배현송 교무(대표이사)는 “중도원은 도학과 과학을 병진하고, 영과 육을 쌍전하며 이와 사를 병행하는 중도주의를 의미한다”며 “사)삼동회를 모체로 출발해 분리된 법인으로 설립 당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현재의 위치에 와있다. 법인에서는 임직원복지위원회를 구성해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후생복지를 위해 피부에 와 닿는 투자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중도원 법인은 우수 직원에게는 10만원 상품권을 건넸고, 직원 자녀 대상 ‘은혜나눔장학금’으로 5명에게 각각 30만 원씩 전달했다. 직원들의 만족감과 행복이 곧 시설의 사회복지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원칙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부터 법인 내 임직원복지위원회를 가동하며 매년 1억 원 기금 조성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2022년 6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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