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알아주는 대공장 되어달라” 당부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전산종법사가 원광제약 제2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제2공장 신설을 마친 원광제약은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갔다. 경옥고 등의 주력상품 판매와 새 제품 생산이 활발해지면서 중앙총부 재정지원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명덕 교무(원광제약 대표이사)는 제2공장의 설립 과정과 생산품목, 매출현황 등을 보고하면서 “현재 영업팀을 구성해 거래처를 마련한 약국이 3,412곳이다. 예전에는 주로 교단 내 시장 매출이 큰 비중이었으나, 현재는 외부 시장 확대로 이웃 업체와 경쟁구도로 가고 있다”면서 “새로운 공장 이전과 설비 증가는 결국 원가경쟁력으로 가는 것이다. 또한 기존 상품 중 청심원과 공진단의 매출이 높은 편이다”고 설명하며 앞으로의 생산계획과 판매전략 등을 전했다.
 

전산종법사가 원광제약 제2공장을  방문해 공장내부를 순시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전산종법사가 원광제약 제2공장을 방문해 공장내부를 순시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전산종법사는 “보화당 설립 당시 소태산 대종사는 상한 약재를 모두 꺼내 불태워 버렸다. 당시 상당한 가격의 약재를 모두 태웠는데, 이는 지역사회에서 보화당의 신뢰가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신용을 생명으로 해야한다”면서 “좋은 약재로 제대로 공정을 거쳐, 적정한 가격으로 거래한다는 소비자의 인증이 필요하다. 원광제약도 세계적인 제약사가 될 수 있다. 제2공장이 세계가 알아주는 대공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산종법사는 동행자들과 함께 최 교무의 안내를 받아 공장 내부를 순시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022년 12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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