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관 1층에 사회문화교육관 개설운영

 정토회(교무 黃大願) 소속 정토원광어린이집(원장 정세훈)이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29일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거행된 제18회 시상식에서 올해 완성된 건축물 중 7개 우수 작품에 선정된 정토원광어린이집은 (주)아르키움 김인철 건축가의 설계로 (주)제일종합건설(사장 윤여웅 교도, 중앙교구 교의회의장)이 시공했다.


 한편 정토회는 지난달 24일 「정토사회문화교육관」을 개관, 정토회원과 인근 지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게 됐다.


 어린이집으로 활용 해왔던 정토회관 1층 공간에 개설한 교육관(주관 윤성규)은 어린이공부방을 비롯 상담(청소년, 결혼, 일반), 취미교실, 봉공실운영, 직업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게 된다. 어린이공부방(주관 성보영)은 직장에 나가는 정토회원들의 자녀 가운데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영어, 아동미술, 한문교실과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취미교실(주관 김성윤)에서는 수묵화, 영어회화, 꽃꽂이교실을, 봉공실운영(주관 나정하)은 매달 한번씩 열리는 「은혜의 장터」를 활성화 시키고, 자원봉사자(주관 김양렬) 20여명이 각 방면에 걸쳐 돌아 가면서 상시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교육관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 담당자들이 모두 정토회원으로 짜여져 있어 인재 활용이 가능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여서 최대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토회는 지난달 24일 수위단회 김이현 상임 중앙단원과 감찰원장 양혜경 교무, 교정원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어린이집 개원독경식과 아울러 사회문화교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박주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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