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원 공

 

새달은 좋아라
지난해의 이 달과는 다른
새로운 시공간
새로운 마음작용으로
오고 있어라

새 계획
새 희망
새 기대를 몰고 오는
새달은 좋아라

부지런한 싹들이
웅크린 추위를 떨쳐 버리고
싱그런 미소로 눈뜨는
새달은 좋아라

蘇圓空교무는 1969년 운봉출신으로 원기79년 出家했다. 江南교당 부교무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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