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성지사업 등 각종 교화사업

서울보은회(회장 박영선화)는 지난 8일 서울회관 소법당에서 제 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朴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 친목모임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32개의 교당 2백50여 회원으로 불어났다』며 『교단적인 보은사업을 위해 서로 권장하고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교구장 張應哲교무는 『인생의 겨울은 종자를 저장할 시기니 만큼 성격과 소질을 잘 갈무리하여 다음 생을 준비하자』며 聖呪해설로 법문을 대신했다.
 이날 총회에서 협의된 사항으로는 맨하탄교당과 모스크바ㆍ남아공 교화개척지를 계속 지원키로 하는 한편 신입회원을 60세 이하로 권장하고 수의 판매를 통해 교단적 불사에 조력키로 협의했다. 또한 성주성지 사업을 위해 1억원을 모금하기로 했다.
 보은회는 종로교당에서 법회를 같이보던 교도들이 중구, 원남교당이 창립 되면서 거주지 교당으로 옮김에 따라 교도들간의 친목도모와 보은사업을 위해 원기58년 3월 10여명으로 창립되었다.
 그후 출가식 법락불사와 소록도 나환자 돕기, 군부대 원불교신문 보내기, 일본교구ㆍ필라델피아ㆍ워싱턴교당 교화비지원, 맨하탄교당과 모스크바ㆍ남아공 교화개척지 지원 등을 해 왔다.
 20여년동안 지도교무없이 활동을 펼쳐온 보은회는 원기81년 총회를 통해 사무국장을 감사로 하여 조직을 재정비했다.
 서울 보은회는 매월 8일 오후 2시에 모여 시민선방에서 기도와 법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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