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구 JC 특우회 지구회장

「맑고 밝고 훈훈하게」생활신조로 사회봉사활동 및 의식교화에도 열심
 『좌산종법사님의 법문인 「맑고 밝고 훈훈하게」를 생활 신조로 삼고 있습니다. 어느 장소에 가든지 이 법문 말씀을 꼭 이야기 합니다. 97년 JC 특우회의 슬로건을 「우리 지역을 다함께 맑고 밝고 훈훈하게」로 정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 슬로건은 JC 가족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경남지구 JC 특우회 13대 지구회장인 崔圓敬(51·호적명 文株) 고성교당 교도회장은 『원불교 법문 말씀중 제가 생활화 한것을 지구임원들에게 전달하여 교화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싶다』며 그 의지를 피력했다.
 전국에서 두번째 많은 회원수를 자랑하고 있는 경남지구 JC 특우회 가족들에게 정신 재무장의 방법으로 법문 말씀을 전파하고 있는 그는 『특강할 일이 있으면 법사님이나 교수님들을 초청하여 지구 임원들에게 시대가 요청하는 바른 정신을 심어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崔회장은 이러한 JC활동 못지 않게 원불교 법문 교화 및 의식교화를 위해서도 열심이다. 또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법문이 새겨진 부채를 선물로 주고 있으며 모든 의식을 예전에 맞추어 시행하고 있는 신앙인.
 마산교구 교의회의장을 역임하기도 한 그는 원기 65년 입교 이래 신심과 공심으로 교당일을 보살피며 교당의 숨통역할을 해 주고 있다.
 교당 부지인 수남리 땅 5백22평을 구입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그는 또한 원불교의 지역 사회 봉사의 방안으로 청소년 상담실 운영을 강조한다.
 崔회장은 『어느 종교든지 그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한 것은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원불교도 교도만을 위한 종교가 아닌 만큼 지역주민들을 위한 종교가 되기 위해서는 상담실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며 『고성군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남 항공고등학교가 생기는 만큼 우수한 인재들의 교화를 위해 상담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한 후 『지역적 여건을 감안한 인사정책과 규범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지역의 도덕성 회복에 일조를 하고 있는 그는 현재 고성군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장, 한국 갱생보호공단 창원지구 갱생보호위원, 창원 지방법원 통영지원 고성군 법원 조정위원, 경남 축구협회 부회장, 고성군 축구협회 고문 등 여러 직책을 맡고 있다.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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