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혜 진
정토회 어린이회원
익산북일초등학교 3년
모두 눈을 뜨는 이 봄
동물은 잠을 깨고
새싹은 얼굴 내미네
저 멀리 산에 있는 얼음은
해가 알려 주는 봄을 보며
사르르 녹아 가네
그 모습을 본 우리들은
키크며 몸 마음 커지네
살랑살랑 봄 바람이 춤추네
개나리, 진달래
눈을 뜨며
꽃 봉오리 만드네
이처럼 아름다운 봄
이 봄은 모두의 희망
봄은 모든 것을 눈뜨게 하는 마술사
원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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