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단원과 함께 격려차 방문

▲ 좌산종법사는 지난 10일 광주한방병원을 격려차 방문, 법회에서 설법을 하고 있다.
원광의료원 부설 광주한방병원.원광병원 교당은 지난 10일 左山종법사 내방 법회를 열었다. 이날 법회에는 광주전남교구 출가 재가교무와 병원관계자를 비롯 격려차 병원을 방문한 수위단원 일동이 참석했다.

이날 左山종법사는 법설을 통해 『이곳에서 육신병 치료와 마음병 치료를 겸한다면 생명을 구원하는 전당이 될수 있다』며 『교당은 직원들을 마음공부시키는 교화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左山종법사는 익산원광한의원 직원들의 마음공부 내용들을 소개한후 『마음공부를 통해 이 도량에서 환자들의 신심간 고통이 덜어지고 주세불의 자비경륜이 실현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병원 설립 전반에 관련된 현황 소개 및 교당 교화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박옥규 원광의료원장은 『친절과 봉사의 원훈에 바탕한 병원을 만들기에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공헌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생의세의 정신으로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부장 조성중 교무는 병원현황보고에서 『양.한방 협진 의료 체계를 갖추고 있는 이곳은 한방병원교수 11명과 양방교수 2명을 비롯 직원 1백36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힌후 작년과 올해 3월부터 6월까지의 환자현황과 수입현황등을 소개했다.

현재 한방병원은 1백75병상으로 내과, 사상의학과 등 5개 진료와 중풍크리닉등 8개 크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광병원은 30병상으로 내과, 방사선과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교당 교무는 교당 현황소개를 통해 『직원교화는 법회와 단회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법회출석과 단회 참석률이 양호한 편』이라며 『환자교화를 위해서는 교서등 원불교관련책자를 병실과 외래 대기실에 비치하고 있으며 입원환자들을 중심으로 교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