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거문도 주민대상

<사진>문석재 광주한방병원장이 거문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계 무료진료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광주한방병원(원장 문석재)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고흥군 거문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낙도 무의촌지역 하계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무료진료 과목은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침구과로 연인원 8백76명이 약물과 침구치료를 받았으며, 상담 및 민간약에 대한 안내 및 환자위생계몽 등의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소요예산은 1천6백여만원이 들었다.
이번 의료봉사반은 문석재 병원장을 비롯 행정부장 조성중 교무 등 20명이 함께 했다.
원광대 한의과대학 한방병원과 KBS광주방송국 두 기관이 협력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펼치는 무료진료는 이동한방시스템을 갖춰 도서주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진료결과에 따른 치료효과로 특수지역의 풍토병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KBS는 TV수상기 수리서비스 등 수혜가 어려운 도서지역 현지주민을 위한 사업 및 홍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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