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은 기자
중앙총부는 지난해 11월 20일 주)한국미래학 연구원에서 실시한 ‘디지털 지식사회 마인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에 응한 110명 중 90명에 대한 분석결과를 보면 가치관 전환, 사고유연성, 사고적극성, 패러다임전환, 사고전환 등 5개 영역에서는 기준집단(20대부터 50대까지의 일반직장인)에 비해 높은 점수를 보인 반면, 지식근로 기본능력은 기준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이 결과를 토대로 할때 원불교 교무들은 지식근로 기본능력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즉 교무들이 높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현실화시키지 못함으로써, 이에 따른 불안과 갈등이 보통 사람 보다 심화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개인의 특성과 적성에 다른 개별화, 차별화 된 교육의 부족함이다. 이를 위한 대응방안으로 제시된 내용 중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정보수집에서 보다 적극적인 정보활동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것과 지식근로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활용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이다.

특히 중·장년층의 여성 교무에게 컴퓨터 활용능력을 개발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단에서는 중점적으로 교무 재교육을 시켜야 하며 개인에 있어서는 최근 사회적 변화에 따른 업무 능력 향상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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