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원불교대학교 학위수여식 광경
영산원불교대학교·원광대학교의 학위수여식이 18일, 20일 각각 열렸다.

영산원불교대학교 제34회 학위수여식은 본교 대법당에서 황영규 총장, 장응철 교정원장, 고원선 교육부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위수여자는 총 41명으로 원불교학(문학사)을 단일 전공한 학생은 31명, 원불교학과 더불어 복수학위를 취득한 학생은 사회복지학(사회복지학사) 8명, 청소년학(교육학사) 2명이다.

최우수상은 황인덕, 우수상은 신효정·권정덕 예비교무가 받았다.

김봉열 영광군수와 이수진 동문회장, 윤신택 장학회장은 축사를 했다. 특히 윤신택 장학회장은 장학금 1천만원을, 졸업생들은 장학금 2백만원을 희사했다.

또한 원광대학교 수여식은 20일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조정근 이사장, 송천은 총장, 금기창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학위수여자는 박사 124명, 석사 399명, 학사 3,446명 등 총 3,969명이다. 교학대학 원불교학과 수여자는 박도훈 예비교무를 비롯한 37명이다. 학업 최우수상은 경상대 경영학부 장은섭 군, 공로상은 공과대 전기·전자공학부 오상수 군이 차지했다.

송천은 총장은 훈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의지와 노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며 창조해 내는 원광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김도공 교무(원불교사상연구원)는 ‘원효의 수행체계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