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예술단으로 키우겠다

발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3일 첫 창단식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엄장원 지휘자(가락교당·서울원음합창단장)는 합창단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월27일 오디션을 할 때는 지원자 대부분이 음악에는 초보자라 걱정이 많았지만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단다. 그것은 엄 교도가 성악을 전공한데다 그동안 서울원음합창단 부지휘자로, 가락교당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해왔고, 여러 단체에서 꾸준히 지휘를 해온데서 쌓을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회관에 오려면 교통이 불편한데 한 단원도 늦는 사람이 없어요. 90%가 교도들로 구성되어 있고 자모들의 열정도 대단해 힘이 납니다”며 “무용과 악기까지 다루는 종합예술단으로 키워보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엄 지휘자는 당장 5월 열리는 서울원음합창단 정기연주회에 특별출연하기로 했고 종교음악제출연·정기연주회 등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그 준비에 바쁘단다.

“열심히 뛰어 보고 싶어요.여건이 되면 올 9월 열리는 LA봉불식에도 참가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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