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대학원대학교 실천교학 학술발표회

‘대학원대학교 과정에서 교화단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보겠다. 다시말하면 교화단지침서를 통한 교화단 운영을 통해 예비교무들에게 조직운영 능력과 교화자의 기본자세와 서원과 사명감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개인별 또는 2인1조로 교화목표(연원달기, 교화단 조직, 활동내용과 방법)를 정해 실행하게 된다.

이는 15일 원불교대학원대학교 대법당에서 열린 실천교학 학술발표회의 화두이다. 대학원대학교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화단이 모든 활동의 중심이 되게 된다.

이날 발표한 논문도 이런 맥락에서 발표됐다. 교화실습교과를 상시훈련체제로 전환하고(한덕천 교무 ‘교화실습교과 운용에 관한 연구’), 서원교과 평가도 교화단 활동을 근간으로 개선하겠다(박덕희 교무 ‘서원교과 평가개선방법에 관한 연구’), 교화단지침서를 개발운영하며(황민정 교무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화단지침서 개발’), 소집단내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한 이론적인 근거를 찾아보고(박법일 교무 ‘소집단내 상호작용 촉진에 관한 연구’), ‘교화단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찰했다(김용은 교무).

황민정 교무가 발표한 교화단 운영지침서에 따르면 교화단의 과업은 교화확장 기능, 인격성장 기능, 사회활동 기능으로 나뉘어져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황 교무는 “중앙총부 기획실의 액선러닝 프로그램 팀에 참가, 교화단에 대한 현상개선 노력과 교화부에서 추진하는 교화활성화를 위한 상시교화체제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교화단 운영지침서를 만들었다”며 “대학원대학교의 교화단 활동이 교화현장에서 적용가능한가가 중요한 관건이다”고 말했다.

그밖에 차광신 교무는 ‘원시불교의 실천·수행론에 대한 고찰’, 고덕선 교무는 ‘설교의 예화사용에 대한 연구’, 김도영 교무는 ‘정보화사회의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육방향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차 교무는 위 논문에서 지·관 수행법과 삼십칠보리분법, 3학, 범부중생의 수행체계와 성위의 수행체계를 일목요연하게 요약해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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