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여성회(회장 김정도화)는 17일 교구청에서 정기총회 및 은혜의 전화 이전 개설식을 가졌다.

은혜의 전화는 그동안 금곡 청소년 수련관에서 운영하여 왔으나 지역적인 편중으로 봉사자들의 접근이 멀어 올해 부산진교당으로 이전했다. 이전과 더불어 사업자 등록을 하고 051-633-4408의 전화번호를 부여받아 114에 등록하였다.

천성문 교수(경성대학교 교육학과)는 “은혜의 전화는 훈훈한 세상을 위해 꼭 필요하며 우리 모두 가꾸어 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성회원들은 ‘생명의 전화’에서 실시된 상담자원봉사자 교육을 비롯하여 상담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여러 차례 상담교육을 받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삼대불공법에 대한 김주원 교무(교정원 교화부원장)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아울러 정연성 교도(명륜교당)가 훌륭한 아버지상을 수여했고, 부산여성회지 ‘진여(眞如)’가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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