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삼하나 운동본부, 풍물단 결성

부산교구 삼하나 운동본부(본부장 김우성)는 28일 교구청에서 교당교화 기획위원과 청교협 교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교화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 김정준 삼하나운동 청소년분과장은 “청소년 시절 교당에서의 활동이 일생을 살아가는데 소중한 자산이 됨”을 강조했다. 조원행 교무(부산교당)는 개벽축구단 모집과 관리, 축구단 법회의 사례를 발표한 후 “축구단은 교당교화를 위한 수단이 아닌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라고 역설했다.

이들은 토론을 통해 청소년 교화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교당 기획위원을 중심으로한 재가 교도들이 경제적·시간적 관심을 더 갖자 △내 집 자녀부터 법회로 인도하고 주위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인도하자 △일반은 청년을, 청년은 학생·어린이를 지도 및 지원하는 연대적 교화 체계를 갖추자고 결의했다.

이성택 교구장은 “타종교도 요즈음 축구단을 중심한 청소년 교화를 전개하지만 우리는 그들보다 몇 년 앞서 축구단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봉사하였으니 그 전통을 살려 나가야 한다”며 축구단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삼하나 운동본부는 신바람 나는 교화를 위해 자체 풍물단인 ‘삼하나 풍물단(단장 권성원)’을 결성하고 봉고식 및 창단 공연을 가졌다. 교당 교도면 누구나 단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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