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청소년 홈페이지 ‘원짱’ 개설

▲ 원짱 홈페이지(www.wonzzang.net)

‘전국 청소년훈련 때 만났던 친구들, 서로 멀리 떨어져 보고싶은 마음만 간직하고 살았지. 이젠 원짱에서 만나자.’

인터넷 상의 원불교청소년 모임방 ‘원짱’(www.wonzzang.net)이 문을 열었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청소년 상호간의 친목·정보교류와 아울러 교화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짱에 가입하면 웹메일을 통해 누구든지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채팅방을 통해 이웃 교당의 친구들과 맘껏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소식을 교환할 수 있다. 동아리방에서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동아리를 만들어서 자기들만의 공간으로 꾸며갈 수 있다. 현재 25개의 동아리가 만들어져 활동하고 있다.

또 청소년 상담방 ‘어떻게 할까요’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고민을 원하는 사람과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원짱들의 이야기’는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공간으로서 나의 글 자랑(시, 소설, 수필)과 내가 만든 명언, 나의 사랑 이야기, 배꼽 빠지는 이야기, 내가 추천하는 영화, 내가 추천하는 책, 내가 추천하는 노래, 수다방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갈 공간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박은아 교무의 세상이야기와 원불교 학생회 출신인 문경선배의 아름다운 이야기 칼럼공간, 이도하 교무의 재미있는 만화 이야기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청소년국에서는 원짱 개설 이벤트로 4월 한달동안 가장 활발히 운영되는 동아리, 가장 회원수가 많은 동아리, 원짱들의 이야기에 가장 좋은 글을 올린 친구를 선정해 mp3 플레이어 등 많은 상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청소년국 이장은 교무는 “청소년교화 활성화를 교정원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시대에 발 맞춘 교화정책 실천방법 중의 하나로 교화훈련부 청소년국과 인터넷교당이 협력해 원불교 청소년 포털싸이트 원짱을 개설했다”면서 “청소년들이 사이버 상의 공간을 통해 원불교 청소년으로서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원불교 문화를 형성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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