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자문회의 종교분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종교분과 위원회는 대북협력에 종교계가 먼저 앞장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원불교 기독교 불교 천주교 4개 종단 대표들은 지난 25일 민주평화통일 사무처에서 열린 ‘종교 대북협력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토론에서 각 종단별로 대북 지원현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토론에서 ‘대북지원은 남북간 화해·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북한 경제 회생을 도우며, 남북 경제 공동체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통일된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종교인들이 연합해 북측에서 필요로 하는 물자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도 의견을 일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화사회부 이명신 교무가 교단대표로 참여해 ‘원불교 대북교류의 지원현황 및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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