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교우회 ‘원영회’가 재창립되어 대구경북교구 대학생 교화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10일 오후 4시 경산교당 대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선후배 동지들이 함께해 훈훈하고 화기로운 자리가 됐다.
원영회는 원기63년 10월에 창립, 원기80년 까지 꾸준하게 활동했으며, 이후 침체를 거듭하게 되었으나, 최근 교우회를 다시 살려보겠다는 관심과 의지를 결집해 10명의 창립인원이 재창립을 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원영회가 원대연 초창 당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교화에 중심적 역할을 해왔던 만큼 그 전통을 이어받아 자생적인 힘을 기르게 되었으며, 김현국 지도교무(경산교당)의 관심과 후원이 뒷받침됐다.
김효인 회장은 “23년 전통의 얼을 체받아 원불교 대학생 문화 창달을 지향하고 은혜를 나누고 함께 하는데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영회 창립회원들이 마련한 일원가족의 밤에는 사물놀이, 수화, 고전기타 연주, 댄스, 합창공연등이 펼쳐져 젊음의 열기와 희망을 선사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