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광교구(교구장 박명제)는 “핵폐기장을 막아내는데 있어 진리의 감응을 얻고 핵폐기장 후보지 반대 운동을 하는 지역 운동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서 지난 3월 21일부터 100일 시한, 단식기도에 들어갔다”며 “열흘 혹은 일주일씩 릴레이 단식을 차질 없이 진행해왔다”고 했다. 이날 박순정 교무(부산교구장)은 설법을 통해 “우리의 정성에 하늘과 땅과 대중이 감동하지 않는다면 하늘과 땅과 대중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100일 단식기도의 정성을 격려했다. 영광지역 교무들은 50일 기도식을 통해 지난 50일 동안의 단식기도를 결산하고 남은 50일 동안의 단식 기도를 통해 결단코 핵정책의 전환과 핵폐기장 후보지 백지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종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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