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구 의장단 모임

제17차 경남교구 의장단 모임에서는 교구청 건립 추진방안에 관한 건과 군부대 은혜의 책보내기 운동 전개에 대한 건이 심도있게 토의됐다.

26일 교구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창규 부의장은 교구청 건립과 관련, “천일기도가 200일 지나 300일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교구청에 관한 예산과 교구청 규모 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명덕 부의장은 “교의회에서 교구청건립에 대해 누차 거론이 된 상황인데 진전이 없이 답보상태에서 머물고 있다”며 “재가측에서 우선 한가지 일이라도 처리한 다음 출가측에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수 홍보분과 위원장은 “교구청 기금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하고 교도님들의 끊임없는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장경진 경남교구장은 “음악 예술이나 미술, 조각 등 종교성을 띤 것은 신성한 면을 가지고 있다”며 “원경문화제를 비롯 교구의 좋은점과 임박한 문제들을 생각해 보며 의견들을 수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의장단은 군부대 은혜책보내기 운동은 부대가 정해지는 대로 사업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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