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보화당한의원 개원30주년
30년사 봉정

▲ 김상익 교무와 직원들이 개원 30주년 감사기도를 올리고 있다
교단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30년사 발간 봉정식 역전보화당한의원이 개원30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1일 오후4시 영빈관 예식장에서 열린 기념법회 및 역전보화당한의원 30년사 발간 봉정식에는 박장식 원로교무를 비롯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상익 교무와 직원들이 개원 30주년 감사기도를 올리고 있다

이날 기념사에서 김상익 사장은 “역전보화당 30년사 발간과 기념법회를 통해 선진님들의 창립정신과 공심을 체받고, 교단 경제자립의 주역으로서 사명을 다하며, 명실상부한 영육쌍전의 도량으로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를 삼겠다”고 역설한 후, 역전보화당한의원 30년사를 법신불전에 봉정했다.

또 군교화 발전에 써달라며 장응철 교정원장에게 기도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역전보화당 발전에 공이 큰 김윤중·이철행·장인중·송성찬 원로교무를 비롯 설립유공인 및 전임교역자 22명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했다. 또 장기 근속자(20년 이상-임형원·장진수, 10년 이상-성낙인)와 공로상(이삼진·정화경) 시상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김윤중·이철행 원로교무는 보화당 역사를 회고한 후 “영육쌍전 이사병행의 정신에 바탕한 신용의 기반이 있었기에 오늘의 보화당으로 성공 할 수 있었다. 또 이것은 전국 각지에 10여개의 보화당을 설립하는데 기초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교단경제의 튼실한 축이 되고, 인재양성과 배출의 도량으로 발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장응철 교정원장은 설법에서 “보화당은 교단의 중요한 수익기관임과 동시에 간접교화의 도량, 인재양성의 산실이 되었다”면서 “선심과 실지불공의 정신으로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보화당을 운영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전보화당은 원기57년 11월1일, 이리보화당한의원의 지점으로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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