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결합한 사이버게임 페스티벌 눈길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이사장 김일상)가 주최하는 어린이·청소년 민속 큰잔치가 5일 23개 지역에서 일제히 열렸다.
열린 지역은 서울·부산·광주·울산 등 4개 특별·광역시, 전남은 강진·여수·영광·완도·해남 등 5곳, 전북은 고창·군산·남원·부안·오수·익산·전주·정읍 등 8곳, 경북은 성주 1곳, 제주는 제주·성산·애월 등 3곳, 충남은 공주·금산 등 2곳이다.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모스크바, 오사카 등 국외 5개 도시에서는 현지 일정에 맞추어 개최된다. 특히 금년에는 일본 오사카교당이 처음으로 현지 민속큰잔치를 열어 우리 놀이를 일본 청소년에게 알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익산지회의 솜리 어린이·청소년 민속 큰잔치는 원광대에서 4만여 시민들과 함께 했다. 30여개의 민속놀이가 펼쳐진 가운데 북녘 민속놀이와 가족놀이마당이 펼쳐졌다. 오후 1시부터는 삼동청소년회가 원광대 사이버대학과 함께 문화체육관에서 사이버 게임 페스티발을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민속놀이와 현대 게임놀이를 혼합하여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것으로 민속놀이의 새로운 방법 모색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이와 관련 삼동청소년회 이현세 교무는 “삼동청소년회가 민속큰잔치의 역사성과 대표성이 있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인력과 경제적 부담이 커진게 사실이다”며 “민속놀이와 결합한 사이버게임과 마음공부 프로그램을 접목시키는 등 다양한 거리를 개발하여 다양성과 경제적 지원을 최대화 하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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